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는 최근 경기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함이다.

전북신보는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총 60억원의 ‘신한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17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이다.

기 보증 포함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8년 이내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수수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로 낮췄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키로 했다.

보증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또는 가까운 지점에서 가능,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보(☎230-3333)나 신한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이번 협약 보증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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