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전통시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위생점검에 나섰다.

군은 관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위주가 아닌 현장 지도 계몽 교육 등 실질적 지원 위주의 점검으로 진행된다.

조리장 청결, 종사자 손 소독, 조리기구 세척 소독사용, 원료보관실 청결관리, 반찬류 판매업소의 뚜껑사용준수, 위생용기보관 관리요령, 냉동 냉장시설의 정상작동여부, 무허가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중독 홍보물 배부 영업자(종사자) 중심의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위한 정기적인 지도 점검을 확대하여 전통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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