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건물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회관 신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회관은 사업비 총 30억을 투입,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노인회 의견수렴과 군산시의회 사전 간담회를 통해 적정위치를 선정, 지상3층 규모로 진행한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추모관 봉안당이 3년 내 만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납골 안치단 수급을 위해 추모4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추모4관은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승화원 인근부지 1만2,251㎡에 건축 연면적 3,300㎡(지상4층),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 유족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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