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융자규모를 40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완주군은 선제적이고 다양한 안정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완주으뜸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NH농협은행 완주군청 출장소와 13개 읍·면 농협에서 현금 및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억2000만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게만 지원되던 카드수수료를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카드 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난 2018년 총매출액 증빙서류와 카드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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