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신입 직원 채용에 184명이 응시해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2020년 경력, 신입직원 채용 공고에 이어 2월15일 예수대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공고에는 7명 채용에 총 391명이 서류접수 했으며 38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중 필기시험에는 총 306명이 응시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행정은 1명 채용에 184명이 응시해 1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전일 전체 시험장 방역작업과 시험당일 응시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공사는 2월 중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3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4월1일 최종 임용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취업난 속에 전북지역 우수한 지역인재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채용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절차 준수 등 공정한 채용을 통해 투명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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