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이 17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땅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인정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수립 및 결정 단계부터 이해관계자와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새만금수질개선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북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보전 및 생활주변의 환경오염원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제 출신인 정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관, 국제원양정책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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