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내달중 최종 결정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국회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명분이라는 신념하에 소신과 지조를 지켜왔다”며 “호남야권 통합 대열에 합류는 아직 이르지만 진로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3월중에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번 더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지난 4년의 성과를 확실히 마무리 짓고, 더 나은 4년으로 보답하겠다”며 “힘 있는 사람에게 엄격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관대한 나라, 어려운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싸움으로 큰소리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크게 외칠 줄 아는 그런 진짜 강한 사람,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여러분이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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