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치매안심센터가 등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주 5일 하루 3시간씩 4개월간 제1기 ‘전문인지재활 프로그램_두뇌야 놀자’를 운영한다.

‘두뇌야 놀자’는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외부강사의 진행으로 인지강화(책, 교구), 음악치료, 한국무용, 기공체조, 고창 나들이(지역탐방,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환자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 두뇌활동 활성화와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줘 치매 중증화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기억력, 집중력, 실행기능 등 치매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따뜻한 고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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