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사업평가단, 농생명
탄소복합소재등 100억 지원

(재)전북지역사업평가단(단장 문성식, 이하 전북평가단)은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술개발(R&D) 및 기업지원서비스(비R&D)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바탕으로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주력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 기업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력 산업분야는 △지능형기계부품 △농생명·식품소재 △탄소·복합소재 △해양설비기자재다.

총사업비는 기술개발 80억원, 기업지원서비스 20억원 등 100억 원이다.

기술개발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우선, 지역주력산업육성R&D는 고용창출 조건을 충족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자유공모 형태로 선정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자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스타기업육성R&D는 전북도에서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형 기술개발 과제를 자유공모 형태로 선정해 스타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서비스사업은 도내 혁신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주력산업분야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마케팅 및 역량강화 등 서비스를 제공, 품목 지정 형태로 선정·지원한다.

과제 신청 및 접수는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다음 날 전북평가단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평가단 홈페이지(http://jb.irpe.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성식 단장은 “지역사업 평가관리 전문기관인 전북평가단은 수행기업·기관 선정에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원 받은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해결로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북지역사업평가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