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공공 및 민간 주최의 행사가 대부분 취소·보류되면서 음식점 등 골목상권의 침체됨에 따른 조치다.

현재 본점 구내식당은 일평균 400~45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만큼 이번 조치로 인근 상권의 침체된 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전북은행은 내다봤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실시는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택 행장은 “지역 경기 침체와 맞물려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깊은 공감을 통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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