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을 기존 전년도 연 매출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전년도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임실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업과 도박업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5월 예산소진 시까지 카드수수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이용동의서와 함께 ▲2018년도 매출액 증빙서류 ▲2018년도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큰 걱정이 된다”며 “카드수수료 확대를 통해 적게나마 소상공인의 경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나 임실군청 경제교통과(063-640-240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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