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어성국)은 최근 발표된 제64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46명 전원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는 2018년 합격률 100%를 달성 한 이후 3년 연속 이뤄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대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그리고 2014년 등에도 국가고시 100%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의사 양성의 요람임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점 350점 만점에 대학평균 293.2로 전국 수의과대학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기다 김택현, 이상규 학생이 320점으로 상위 15등 이내 드는 등 개인 성과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같이 우수한 성과의 배경에는 전북대 수의대 교수진의 열정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 큰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어성국 전북대 수의대학장은 “이 같은 성과는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교육과 그동안 강의 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차원의 수의학 교육 인증 사업의 적극적 지원, 동물의료센터의 집중적인 임상실습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전국 최고의 수의사 양성 요람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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