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등 6월 완료 목표

익산시가 일몰제 해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 행정절차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 및 테마형 명품공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민간특례사업 제안 공고를 시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마동·모인·수도산공원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약 체결 후 토지보상비 80%를 현금예치 수용했으며, 현재 실시계획인가 및 토지보상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팔봉공원은 협약 및 사업시행자 지정 준비 중이며, 조만간 협약 체결 및 토지보상비 예치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인가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도시공원 4개 소(모인·팔봉·마동·수도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LH에서 시행 중인 소라공원도 이달 말까지 지장물 및 토지조사를 마치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보상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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