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0일 김용련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1명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정읍시 지역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공동체 사업에 대한 평가와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가졌다.

위원회는 2019년 공동체 사업 성과로 구미동 벽화마을 신규조성사업과 정읍기네스 시민공모, 시민창안대회 운영,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및 계속사업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무인 안내 시스템 설치 등을 꼽았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마을별 향토자원 전수조사, 공동체활성화센터 민간위탁 운영 지원, 마을만들기 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 동안 주민들이 주도,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공동체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며“올해도 주민자치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이 결정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지역공동체 추진위원회’는 주민자치의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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