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 연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와 관계 공무원 및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담론을 펼친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올해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예비사업 기간인 만큼, 이번 워크숍에서 1년간 추진해야 할 예비사업에 대한 계획과 향후 5년간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는 추진 위원들의 문화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향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을 짠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예술, 국악, 농악,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 중심으로 3기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선정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목표를 올해 기필코 달성해 시민 누구나 문화적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룩하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정문화도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