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억수)은 20일 4·15총선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 재편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지청은 공공수사 전담 2개 검사실로 구성돼 있던 기존 선거전담수사반에 금융 조세 전담 2개 검사실과 수사과를 추가해 수사 인력을 확대 재편성했다.

이번 선거전담수사반은 공소시효 완료일(10월15일)까지 24시간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선거상황실에 적정 인원이 항시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금품수수와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박억수 지청장은 “대상자의 신분과 지위,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며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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