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수 시인의 시집 ‘바람, 나뭇잎 하나-바람의 계절, 그대 그리고 나’가 출간됐다.

총4장으로 구성된 이 시집은 시인이 평소 삶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사물들을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

시인에게 바람은 나뭇잎에도, 구름 속에도, 눈비 속에도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만나는 존재다.

사계절 그 바람을 타고 오고가는 바람의 나뭇잎 하나는 지금 여기 살아온 길과 함께 하며 또 다른 존재의 의미를 알린다.

바람의 계절, 하늘에서 땅에서 새들, 풀벌레들 음악에 꽃들이 하나 둘 피고 지고 억새꽃 사이 바람에 이는 하얀 눈의 바람은 나뭇잎과 구름, 눈비를 실으며 오늘도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로 가고 있다.

저자는 “학창시절 몇 자 끄적이던 부족한 글을 모아 작은 책 한 권을 내게 됐다”며 “자연에서 생활주변에서 우리들 이야기에서 또 다른 삶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군산상업고, 전주상업고, 부안여상, 군산남고, 군산여상, 전주상업정보고 등에서 근무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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