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전북권역 총괄PM으로 올해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 10개 권역을 3~4개 지자체로 묶어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분산형·체류형·선진 관광지 육성과 지역관광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연계와 협력을 역사, 예술, 문화, 인문 등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명소들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난 2017~2019년까지 매년 240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했으며, 지자체별 대표 및 보조 관광지 집중개선 및 육성, 코스, 상품 등을 개발했다.

사업에 선정된 전주대는 2020~2021년까지 매년 25억원을 지자체에 보조금을 통해, 지자체 여행상품 홍보,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 및 상품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주대는 지난 2017~2019년까지 3년간 시간여행권역 권역연계 사업인 광역시티투어버스, 광역이야기꾼 양성교육,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이동하는 관광안내소, 국내 관광박람회, 시간여행 관광문화발전협의회 구성, 시간여행101 팸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차별화와 전북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권역 PM(총괄기획자)을 맡은 전주대 류인평 교수(관광경영학과)는 ‘국내 관광객을 위한 지자체 개별 자원에서 선형 관광 자원으로 지역의 인문자원을 융합시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권역만의 여행상품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도 만족도를 높여 관광객의 장기체류를 유도하여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시간여행101을 만들고 싶다”면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전북도의 특성에 맞게 구상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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