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지난 19일 전주상의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의원 77명 중 54명이 참석, 이들은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정관개정(안) 및 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특히, 다수의 상공인이 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 제35조 의원정수를 현재 일반의원 75인 이내에서 82인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의원의 수도 5인 이내에서 8인 이내로 해 의원정수를 90인 이내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광역시의 상공회의소 의원정수가 100여 명이 넘고 인근 군산상의도 90명임을 감안할 때 전주상의 역시 도내 상공회의소와 전북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원정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사무국 임원에 사무처장 외에 기획실장을 사무국 임원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의원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대차 전주공장과 160여 개 협력 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을 우려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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