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 축산농장 11곳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난 21일 인증패 전달식이 열렸다.

11개소는 그린농장을 포함해 승수목장, 덕암목장, 오목골, 영농조합 운도축산, 평화농장, 상하낙농, 초원농장, 후암농장, 자자농장, 한일목장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의 사양관리와 환경오염 예방, 주변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정기준에 부합한 축사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매 5년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지정농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축사 내 외부 관리 및 준수여부를 감독하며 고창에서는 현재까지 총 32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위생적 사양 관리를 실천하는 깨끗한 축산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전국 친환경 축산을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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