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확진자발생 긴급대책
봉남면본가 가족 음성확인
마스크착용-접촉자 감시등
내달 4일까지 공공시설폐쇄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준배)에서는, 관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재난상황실에서 비상대책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일 발표된 관내 확진자 박 모 씨는, 28세 남성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를 여행하였으며, 김제 본가 봉남면 방문 전주 군산 정읍 보험사와 접촉하였다.

2월 19일 14시경 기침·가래 증상이 있어, 2월 20일 09시에 덕진선별진료소를 방문하였으며, 진료 의사는 최근 대구 여행경력을 근거로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 그 결과 18시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확진자 가족은 4명(조모·부.모.남동생)으로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 퇴원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박 시장은

▶공무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시민들이 외출할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봉남면 주민 여러분의 이동통제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중지를 요청합니다.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분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능동감시 전담공무원 150명을, 오늘 11시 집합 교육을 하여 하루 2회 전화 등 능동감시 예정입니다.

▶19개 읍면동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체온 의료기기를 설치하겠습니다.

▶경로당, 어린이집, 여성회관, 평생학습관, 수영장 등 공공 프로그램 장소를, 우선 3월 4일까지 임시폐쇄 조치한다.

는 예방대책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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