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의 잠재 역량과 자율성을 제고를 위해 올해 학생주도과학동아리 180개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에 도내 고교 중 학생주도과학동아리 180개팀을 선정해 팀당 평균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분야별로는 과학실험 분야 100개팀, 과학연구(R&E) 40개팀, 교과 외 활동 40개팀 등이다.

도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6~27일까지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올 10월까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과학문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과학적 흥미를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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