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육감 비상대책회의 개최
학교 현장체험학습 자제 권고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두 번째 및 국내 1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1일 김승환 전북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동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경계태세 유지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당초 계획대로 학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새 학기 일정에 대해 추후 보건당국 등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운영과 관련 수요가 있는 경우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게다가 각급 학교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으로 현장 체험학습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은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각별히 주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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