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이와 관련 24일 시 회의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김광모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관광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관광상품 판매 및 홍보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렌터카 및 시티투어버스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기차와 렌터카 연계 상품인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 여행’을 출시했다.

시는 상품 운영에 따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철도 이용 관광객들이 익산 관광지를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렌터카,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철도 연계 상품들을 개발,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도권 등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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