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동 작은 도서관과 수성동 작은 도서관이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20년 방과 후 마을 학교’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

24일 시 도서관에 따르면 이들 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상동 작은 도서관은‘책 속의 국악 이야기’와 ‘그림책으로 배우는 하브루타 질문 수업’을 운영하고, 수성동 작은 도서관은‘하오하오 중국어교실’과‘마음 키움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14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방과 후 마을 학교 사업과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200개의 자체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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