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숲 체험 놀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매주 월·수요일에 청암산과 월명공원에서 6~7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숲 체험뿐만 아니라 생태체험, 자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 소재 유아 보육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으로 선착순 접수이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숲 체험 놀이교실에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청해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은 어린이들이 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지난해까지 2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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