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군산지부장에 김명신씨가 당선됐다.

협회는 지난 23일 재창립총회를 갖고 선거 끝에 김명신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군산시무용협회는 그동안 한국무용협회 인준을 받지 못해 사고지부로 지정된 상태였다.

협회원들은 이날 모임을 통해 협회 재창립을 의결하고 신임 회장 선거에 돌입했다.

선거는 최은숙 전 지부장과 김명신씨가 출마했으며, 선거 결과 11표을 얻은 최은숙 전 지부장을 제치고 김명신씨가 17표로 신임 지부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김명신 군산시무용협회 지부장은 “출마준비도 하지 못한 채 당선이 돼 얼떨떨하다”며 “모든 것이 침체된 군산시에서 모든 장르와 상관없이 무용이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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