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지구 13.8km구간 대상
농업인 불편 조기해소

부안군은 2020년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21지구(총 13.8km, 부안군 4.5km·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9.3km)에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콤바인·트랙터 등 농기계와 자동차 통행을 편리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생산비 절감과 마을간 도로망 연결로 인근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어느 사업보다도 농업인들이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19년(예산 12억 6600만원, L=9km) 사업성과에 이어 2020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 예산을 작년대비 166% 상향한 21억원(부안군 6억 30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14억 7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업관리로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아=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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