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완산구는 올해 총 1억1000만원을 투입해 농촌마을의 마을안길과 농로, 배수시설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2020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동서학동 ▲평화2동 ▲삼천3동 ▲효자4동 ▲효자5동 등 5개동의 67개 농촌마을이다.

구는 올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동서학동 덕산마을 진입로 정비(50m) ▲평화2동 금성마을·군자마을 안길 재포장(360m) ▲평화2동 원당마을 운동기구 설치 ▲효자4동 효자마을 안길 정비(40m)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효자4동 효자마을의 경우 마을안길의 폭이 협소하고 기존 수로관이 도로 상에 돌출돼 있어 교통사고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해왔다.

이에 구는 해당마을의 수로관 정비 및 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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