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진안군이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3개 협업부서가 합류해 본격 가동 되고 있으며 국민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잠정적으로 폐쇄 또는 휴관, 휴원 등의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1월 28일부터 상황종료 시 까지 선별진료소 2곳(보건소, 진안군의료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수립함은 물론 예비비 8천만원을 긴급 투입, 다중이용시설, 개인업소 등에 마스크, 소독제를 보급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우려를 불식 시키고자 진안고원 상품권을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공무원 1인당 10만원이상 구매를 독려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연매출 1억000천만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업체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를 실과소별로 주1회 의무화하고 지역농산물 판매 장려금 지원대상을 과일류와 오이 깻잎에서 과일류와 모든 채소로 확대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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