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월에 2018년산 쌀변동직불금을 지급한 데 이어 201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1월말에 확정됨에 따라 2월 26일부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2019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은 7천584호로 농가당 평균 3십6만4천원이 지급될 계획으로, 남원 전체 농가수 8천38호의 약 94.3%가 지원 대상이다.

총 지급면적은 8천972㏊로 ㏊당 지원 기준은 36만7천160원으로, 이는 목표가격 21만4,000원/80㎏ 대비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통계청 전국 산지 평균쌀값 18만9천994원/80㎏ 제외한 차액의 85%인 2만405원에서 고정직불금 1만4천925원/80㎏을 제외한 가마당(80㎏) 지원액은 5천840원이다.

이환주 시장은 “2019년도에는 태풍 피해로 인해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컸으나, 쌀 변동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보전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본격 추진되는 공익직불제 추진방향이 선.경영체정보변경, 후.직불금신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대상 농가는 사전절차로 주소지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정보를 변경등록을 해야하며, 공익직불제는 향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신청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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