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6일 8층 회의실에서 학교 부적응학생과 위기학생 교육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20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식을 가졌다.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는 전주 7곳, 군산 4곳을 비롯해 익산, 남원, 정읍, 고창 등 총 16개 기관이 지정됐다.

이날 위탁교육 지정서 수여식, 위탁교육기관 특화교육과정 공유, 위탁교육기관 실무 연수, 질의 응답 등이 이뤄졌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 보호망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위탁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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