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학 내 감염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석대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근무지침을 마련하고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교내 유입 차단를 위해 각 호관 건물의 출입문 일부를 폐쇄하고 내방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열화상 감지 카메라 통과 등 출입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책단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완주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대학 내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게다가 대학은 학부모는 물론 중국 교류대학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당부사항 등을 서신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에 앞서 우석대는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등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1학기 개강을 총 4주일 연기 조치한 바 있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학생 및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조치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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