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새솔유치원
효천초-양현중 등··· 준비만전

전북도 내 7개 유·초·중학교가 신설 준공을 모두 마치고 오는 3월 신학기에 개교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신학기에 새로 문을 여는 학교에는 단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7개교다.

지역별로는 전주 에코시티에 전주새솔유치원, 전주자연초, 전주화정중 등 3개교가 새로 문을 연다.

전주 효천지구에는 전주효천초가, 전주 만성개발지구에는 전주양현중이 각각 개교한다.

이와 함께 신설 대체 이전하는 학교로는 완주지역에 청완초와 삼례중(삼례여중 통합, 남녀공학 전환) 등이 있다.

이들 신설학교의 3월 신학기 개교로 인해 각 지역개발지구 내의 과밀학급 해소 및 학생 통학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유·초·중학교가 일시에 개교하는 에코시티 지역 신설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전주화정중의 내부시설물 정비와 강당 및 도서관 환경정리에 대한 현장지원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3월 신학기에 새로 문을 여는 학교들이 개교 초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부담과 혼란 예방 차원에서 3개월 전에 행정직원을 인사 발령해 대비하고 있다”면서 “학교급식 준비·교수학습 물품 완비 및 교실환경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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