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춘향 사랑을 고(90th)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90회 춘향제는 남원시의 대표 문화축제로서 그간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의 고장 남원을 홍보하는데 최일 선의 일꾼 역할을 맡아 왔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제90회 춘향제에 시민과 자원봉사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월 1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nw1365.or.kr)를 통해 자원봉사자 약 1천25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춘향제 기간에 행사지원, 교통질서 유지 및 통제, 각종 행사안내, 환경정리 등을 통해 편안하고 질서 정연한 축제가 되도록 봉사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자원봉사단의 분야별 실무교육 및 발대식은 4월 2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 관광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90회 춘향제 축제를 만드는 주인공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제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자원봉사센터(063-636-1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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