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지역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기업들 지원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올해 ICT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전시회 참가를 도와 전북지역 ICT 기업이 홍보효과를 거두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진흥원은 도내에 소재한 ICT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대료, 장치비, 통역비, 홍보물 제작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국내 전시회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 국외 전시회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식을 작성 후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멀티미디어센터 1층 기업지원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 후 3월 말 진흥원과 선정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전시회 3개 업체와 국외 전시회 2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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