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미술학과 김정숙 교수
아르텍 김관태 대표 기획전시

산학협력의 범위를 예술분야까지 확대해 산학협력 지평을 넓히는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다.

군산대와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이달 31일까지 교내 산학협력관 2층에서 ‘김관태-김정숙 산학협력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이공계열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분야 등 비공학계열 산학협력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왔던 군산대가 산학협력의 범위를 예술분야로까지 확대해 산학협력의 지평을 넓히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초청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와아르텍 김관태 대표이사다.

김관태 대표이사는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며 올바른 노사문화 확립에, 김정숙 교수는 독특한 서정미를 가진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지역문화 성장에 기여해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예술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숙 교수는 ‘참 좋은 날’, ‘인생의 향기’, ‘발라드는 흐르고’, ‘동백꽃 필 무렵’, ‘삶의 연가’ 등을, 김관태 대표는 ‘화이부동’, ‘일월’, ‘화해’, ‘바램’ 등을 출품했다.

김정숙 교수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3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상, 오늘의 미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김관태 대표는 일본 오사카 갤러리, 러시아 타슈켄트 스페이스, 인사동 경인미술관 개인전 등 개인전을 수차례 열었고, 한중일 아르헨티나 국제교류전, 한국미협회원전 등 국내외 그룹전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제1회 한류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러시아 월드컵기념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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