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총국장 강희상)은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지난달 말에서 3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입 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을 위한 조치다.

또한 버섯재배 등 원예시설 품목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관련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버섯의 경우 농업인 시설물과 단지 내 작물재배와 관련된 부대시설, 버섯작물(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의 피해를 보장하고, 원예시설은 농업용 시설물 및 부대시설과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풋고추, 호박, 멜론, 부추, 상추, 상추, 시금치, 배추, 무, 미나리 등 22종)의 피해를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해주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인정될 경우 단순 비닐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평균 85% 보험료를 지원하며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5~20%를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와 농업용 시설과 시설작물, 벼 등 67개 품목으로 가입 시기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다.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전북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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