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도시재생을 통한 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8년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부안읍 동중리 일원 노후저층 주거지에 대한 집수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동중리 189-2번지 일원으로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1.6% 이상인 주거환경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집수리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외부에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부 자부담을 포함해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며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사업이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집수리사업 신청자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기존 신청자와 취합 후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통해 집수리사업 대상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현장조사를 비롯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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