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위해 호주 시드니로 원정을 떠났다.

지난 1차전 홈경기 때 일본 요코하마에게 2대1로 패한 전북은 반드시 이번 경기를 승리삼아 아시아 정상 발판을 삼는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가진 미디어데이를 통해 전북현대의 각오를 들어봤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  

○ 경기 앞둔 준비는?

-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 요구를 많이 했다.

준비를 많이 했고 목표를 갖고 있다.

이기기 위해 왔으며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 시드니는 시즌 막판을 맞아 수비가 안정적이다. 이에 대한 준비는?

- 경기를 봤지만, 특별하게 평가할 부분은 없다.

최근 시드니의 팀 전력은 좋지 않았다.

요코하마와 웨스턴 시드니에 패했다.

그 경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시드니와 요코하마전 어떻게 보았는지?

- 시드니 감독이 패배에 대해 어떤 이유를 설명했는지는 모르지만,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 이번 원정이 힘들진 않았는지?

- 리그 경기가 없었던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지만 장점으로 본다면 그만큼 경기 준비에 대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보경 선수  

○ 부상 복귀 이후 이번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

- 우리 팀 모두가 잘 준비했다.

작년 부상으로 힘들었으나, 올해 동계 때 많은 준비를 했다.

공교롭게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잘했다.

시드니가 좋은 팀이지만, 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현대가 더 강한지 보여주고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 시드니가 호주리그에서 강한데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 개인적인 성향보다 팀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다.

그에 대해 준비를 잘하고 우리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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