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신년기획 #8 전주문화재단

문화담론 공유-신진예술가
지원-다중이용시설 활용
시각예술작품 전시등 진행
시민생활문화 향유기회 확대

2020년 전주문화재단은 ‘예술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위해 전주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확보하고 예술인의 창작권을 지속시키고 공동의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표현의 기회와 개방성을 확대해 문화다양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민의 문화권과 예술가의 창작권 지원을 실행하는 전문적인 문화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 ‘예술인 존중 실현’, ‘문화 일상화 실현’, ‘이해와 공존의 실현’이란 네 가지 타이틀 아래 세부 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 섹션에는 예술가와 시민, 전문가와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문화수요를 반영하고 적극적인 문화정책 제안과 담론문화를 조성하는 전주문화담론 공유가 진행되며, 동네 문화자원 발굴과 활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사업이 마련됐다.

여기에 재단의 직원역량강화와 세계 문화현장을 직접 대면해 문화수용성을 증진하는 세계문화현장 탐구도 이어진다.

‘예술인 존중 실현’ 섹션은 전주를 연고로 한 작고, 원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정리하는 전주백인의 자화상을 비롯해 성장가능성이 큰 예술가로 도약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전주신진예술가 지원사업도 올해 진행된다.

또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시각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예술가에게 작품 유통과 홍보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접근성 향상기회를 주는 시각예술지원사업 도시갤러리 전주를 비롯해 전주이야기 자원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작품을 제작 지원하는 전주이야기자원 공연화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문화일상화 실현’ 섹션은 다양한 예술교육으로 시민의 생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생활문화 예술지원과 예술인과 문화파트너 역할로 동문동행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생활문화거점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또 팔복예술공장의 장소성에 기반하고 동시대 예술의 실험과 시민의 문화향유가 이뤄지는 팔복예술공장 운영과 독거노인, 이동불편 시민, 위탁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수례를 지원하는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도 마련됐다.

‘이해와 공존의 실현’ 섹션에는 전주시 마을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차별화된 마을콘텐츠를 개발하는 전주시마을조사 자료활용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담론을 형성하는 비평집과 문예정보지 발간인 문화벗담 발간,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구축하는 현장벗담 사업, 전주공연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전주한벽문화관 운영, 예술가 해외교류 및 도시간 문화정책 교류지원을 하는 국내외 교류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에 대한 자료조사와 활용을 지원하는 전통문화도시 조사기록화 사업 등도 마련됐다.

전주문화재단 김성군 사무국장은 “섬세한 서비스와 질적 성장을 통해 전주시민과 예술가의 문화활동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 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기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무대 진출 및 홍보의 기회를 확장 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