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3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확대 지원한다.

대출지원대상도 모든 업종으로 확대(보증 제한업종 제외)되며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 지원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으로 분할상환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일시 상환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61%~2.91%가 적용되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담보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서로 보증료는 0.8%이다.

한편, 긴급 금융지원 외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일반자금을 기업별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농업인 최대 1.7%) 이내의 금리우대와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장기요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