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황 안정될 때 까지 장계 가축 시장을 잠정 휴장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장계 가축 시장은 매월 3일과 18일 2회 개장하고 있으며, 매회 300여두가 출하되고 있는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은 18일부터 휴장 조치했다.

3일 가축시장 개장 시 18일자 휴장에 대하여 축산농가 및 거래인에게 홍보를 실시하여 휴장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다만 불가피한 가축 출하의 경우, 지역축협이 판매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가축판매를 대행함으로써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축산농가도 가축 출하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모임을 자제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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