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사업비 4억 투입
데크로드 전망대 등 설치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물안개길 생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전북 1000리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옥정호 물안개길에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연을 보호하고 탐방객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해 사업에 착수한 군은 올해 6월까지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 지역에 금낭화, 꽃 무릇, 물 양귀비 등 19종류 5천여 본의 초화류 및 산딸나무, 노각나무 등 11종류 100여주의 교목류를 식재하여 다채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설치한다.

여기에 호수 가까이 데크로드 및 전망대를 설치하여 옥정호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정호 물안개길은 좀 더 깊이 옥정호를 들여다보는 코스로 옥정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호수길로 잘 알려져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옥정호 물안개길을 가꿔 우수한 자연자원으로 많은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천혜의 풍광을 가진 호수로서 전라북도의 보물과도 같은 관광지”라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옥정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생태학습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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