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 19, 113번째 확진자가 김제지역 거주자로 확인되면서, 김제시는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 19와의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오는 3월 5일은 확진자 가족 4명의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된다.

그동안, 김제시는 코로나 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 등 비상체제 유지 ▲신천지 종교시설 폐쇄 ▲신천지 신도·교육생 전수조사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강화 ▲자가·능동감시자 1:1 전담공무원 모니터링 ▲마스크 공적 판매 지역민 우선 구입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부응하고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4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하고, 긴급 입찰과 선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예산 성립전사용 등을 통해 재정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제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기관운영, 거주지 골목상권 지원확대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확대, 빈 점포 임대료 지원, 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 징수유예·감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지원대책도 마련하였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공무원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경기 부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어 박준배 김제시장은“김제시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라고 당부하였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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