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따르면, 지난 4일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 관계자들이,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5백만원 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산림조합은 지난 20여년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및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왔으며,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사업을 개최하거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함길권 김제산림조합장은 “나무도 정성 들여 물과 거름을 주면 잘 자라서 좋은 재목이 되듯이 이 장학금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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