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중고 온-오프라인
생활지도-수능모의평가등 안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추가 개학 연기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생 휴업 기간 중 원활한 학습제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가정학습 자료를 일선학교에 안내하는 등 교육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확산여파로 당초 교육부가 개학 일주일 연기에 이어 또다시 2주를 더 연장하면서 총 3주간 도내 학생들의 신학기 학습제공과 생활지도 공백 등이 우려됨에 따라 학습자료 및 생활지도 안내에 힘을 더욱 쏟기로 했다.

초중고교 온라인 학습자료는 전북 e학습터(http://cls.edunet.net), 디지털교과서(http://dtbook.edunet.net), EBS 학습 콘텐츠(http://www.ebs.co.kr)이다.

‘집콕 책콕’ 가정독서를 위해선 도교육청 산하 지역도서관의 전자책 도서관, 각 지자체의 시・군립도서관 오디오 북 서비스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가정학습 활동 예시자료를 안내했다.

이 자료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생활 습관과 학습태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전년도 학습내용을 복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초등 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초기 적응활동을 위해서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두근두근 1학년’사이트(http://first.jbedu.kr/)에 안전한 생활과 학교적응을 위한 기본생활 습관 등이 동영상, 노래, 학습지 형태로 제시했다.

게다가 학생 스스로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 워크넷(https://www.work.go.kr)과 고교생 대입진학지도 지원과 상담을 위해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https://www.career.go.kr)와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밴드, EBS 온라인 학습 지원(www.ebsi.co.kr)의 6월, 9월 대학수능 모의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 제공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로 인해 가정에서만 지내야 하는 학생들이 많고, 맞벌이 부모 등 가정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차이에 의해 교육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에게 개학연기 수업공백에 따른 원활한 학습제공 및 생활지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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