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20대가 덜미를 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주시 인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에 있던 카드를 훔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도주로 등을 파악해 전날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번 범행 외에도 옷집 등에서 의류를 훔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아 도주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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