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진안군 진안읍 사양지구, 동향면 하노마을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 따르면 균발위의 올해 사업대상 지역에 진안군에서 2곳이 최종 확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진안읍 사양지구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15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빈집철거와 슬레이트 주택개량 및 집수리, 재해위험지역 정비, 담장정비, 마을소득창출 및 마을기업 설립교육, 마을소식지 제작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동향면 하노마을에도 앞으로 3년간 국비 10억원 등 총 14억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돈사철거 및 공원조성과 빈집철거, 슬레이트 주택개량 및 집수리, 담장정비, 100세 건강프로그램 및 경관개선, 마을기록물 관리 등 휴먼케어 서비스 등이 시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2곳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수십년간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불편을 가져온 슬레이트 및 노후 주택이 개선되고, 생활 기초 인프라도 갖추어지는 등 생활환경이 많이 개선됨으로써 정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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