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3월 한달 간 공공 및 지역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복지자원 총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및 시설,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펼친다.

조사는 공공 및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 및 바우처, 프로그램,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가용자원의 총량을 조사하여 동 자원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제공된다.

이번 조사를 기준으로 복지대상자 및 지역 주민 등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자원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72개 제공기관의 319개 서비스에 대해‘복지자원 실태조사표’를 활용하여 기 지원되었거나 기간이 만료된 자원은 삭제하고, 제공 주체 또는 서비스의 내용이 변경된 경우는 수정해 자료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총 조사 기간 동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지역 내 새로운 자원 및 서비스 발굴에도 총력을 다해 신규 발굴된 자원은 시스템에 등록 후 관리하게 된다.

한순주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제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파일로 제공하고, 군 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를 통해서도 자원조사표를 등록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는 읍·면, 민간의 자원배분을 조정하고, 자원·서비스 연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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